[지구촌 날씨] 멕시코 중부, 허리케인 ‘리디아’ 피해
이설아 2023. 10. 12. 11:01
멕시코 중부 지역에 허리케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 시속 220㎞를 기록한 허리케인 '리디아'는 4등급으로 강해진 가운데 현지시각 10일 저녁 멕시코에 상륙했습니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분류되며 숫자가 클수록 강력합니다.
피해는 나야리트주를 비롯해 콜리마·할리스코·미초아칸 등 바닷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현재 허리케인은 세력이 약해졌지만 일부 지역에는 한동안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도쿄와 오사카는 맑겠지만, 베이징과 상하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남반구의 시드니는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케이프타운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로마와 마드리드는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5도 이상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상파울루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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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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