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안세영, 29년 만에 AG 배드민턴 여자단식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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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부상을 딛고 한국 선수로는 29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정상에 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우승은 역대 두 번째이자,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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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우승은 역대 두 번째이자, 1994년 히로시마 대회의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안세영은 결승전 1세트 천위페이의 공격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근처에 통증을 느꼈다. 긴급 의료 처치를 받고 경기에 복귀한 안세영은 고통 속에서도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로 절뚝이는 등 온전치 못한 움직임을 보이며 2세트를 내줬다. 다시 일어선 안세영은 투혼을 발휘해 3세트에서 승리해 최종 승자가 됐다.
안세영은 여자 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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