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강남 급발진 사고, 12살 도현이 잃고 피의자 된 할머니 “명절에 부부내외에 무릎 꿇고 빌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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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강남 급발진 사고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그후 모습도 공개됐다.
도현이가 하느님 품에 갔다는 소식을 나중에 알게된 할머니는 "나도 같이 갔어야 되는데. 내가 도현이 없이 어떻게 사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도현이 아빠는 "그 모든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와이프랑 도망치듯이 나와 바다로 달려가 말없이 한참을 울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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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강남 급발진 사고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5일 전파를 탄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1주년 특집으로 꾸려졌다.
택시에서 일어난 급발진 의심 사고가 공개됐다. 약 130km의 속도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택시 기사는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딱딱해서 안 됐다. 숨이 멎는 듯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온 힘을 다해서 운전했다”라고 밝혔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그후 모습도 공개됐다. 12살 도현이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건이었다. 운전을 한 할머니는 손자를 죽인 피의자가 되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도현이가 떠난지 304일째, 다시 만난 도현이 아빠는 “어머니는 외출을 하실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셨지만 외출하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 만나는 걸 두려워하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신다”라고 말하기도.
브레이크가 되지 않자 “도현아”를 외치던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도현이가 하느님 품에 갔다는 소식을 나중에 알게된 할머니는 “나도 같이 갔어야 되는데. 내가 도현이 없이 어떻게 사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도현이가 없는 첫 설날을 보낸 도현이 가족. 도현이 아빠는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고 사죄를 하셨다”라고 전했다. 도현이 아빠는 “그 모든 상황 자체가 힘들어서 와이프랑 도망치듯이 나와 바다로 달려가 말없이 한참을 울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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