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비아 폭풍우 … “최소 2000명 사망”
2023. 9. 13. 00:02
지중해 일대를 휩쓸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폭풍 ‘대니얼’이 10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리비아에 상륙해 2000명 넘게 숨지고 수천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900㎞ 떨어진 항구도시 데르나다에 피해가 집중됐다. 댐 2곳이 붕괴해 물이 급격히 불어났고, 노후 건물이 무너져 피해가 커졌다. 사진은 11일 북동부 도시 마르지 도로가 침수된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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