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찍은 5천광년 떨어진 '해파리 성운'… 천체사진공모전 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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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부터 5천광년 떨어진 그곳.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해파리 성운'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찍은 것이다.
해파리 성운은 쌍둥이자리에 위치한 초신성 잔해로 지구에서 약 5천광년 떨어져 있다.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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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지구로부터 5천광년 떨어진 그곳. 빛으로 5천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해파리 성운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제31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94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시우 씨의 ‘해파리 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해파리 성운’은 강원도 인제군에서 찍은 것이다. 해파리를 닮아 해파리 성운(IC443)으로 불리는 천체를 촬영했다. 해파리 성운은 쌍둥이자리에 위치한 초신성 잔해로 지구에서 약 5천광년 떨어져 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눠진다. 심사는 기술성,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천체사진 작품들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각적 예술성이 높아져 심사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좋은 사진들이 많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화돼 지난해 다 출품작이 늘었으며 특히 동영상 작품도 많이 출품돼 인상 깊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전 시상식은 5월 12일쯤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관련 페이지(https://www.kasi.re.kr/kor/education/post/astronomy-contest/294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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