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외대앞 더블역세권 … 교육·의료 탁월
정부의 1·3 대책 이후 서울 청약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강북 신흥 뉴타운에 1800가구 규모 대단지 분양이 이뤄진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 일대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교통 인프라스트럭처를 자랑하는 단지다. 이문·휘경뉴타운은 이문1·2·3·4구역, 휘경1·2·3구역 등 총 7개 구역으로 이뤄진 정비사업지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가구 수만 1만4023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3~2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2930만원이다. 지난해 말 분양한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34만원이었다. 면적별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39㎡는 4억1300만원, 59㎡는 7억7700만원, 84㎡는 9억7600만원이다. 2019년 준공된 인접단지인 휘경SK뷰(900가구)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9억7500만원에, 2월엔 8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가 돋보인다. 또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가 용이하다.
또 단지는 V자형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59㎡ 일부 가구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근처 청량리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자리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중랑천이 인접해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의 수혜 단지다.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또 전용면적 84㎡도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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