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4일 동·호지정 계약 진행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조감도 [사진 = DL이앤씨]

충청남도개발공사·DL이앤씨 컨소시엄이 오는 4일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 공급 중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8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당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자격 요건이 비교적 까다로워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4억원 초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약 281만~441만원)가 포함된 금액이다.

탕정지구 내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2022년 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7억85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사업지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는 물론, 중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단지 남측 천안천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지산공원과 용곡공원, 지산체육공원, 배방지산유아숲 놀이터도 가깝다.

단지 인근의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 탕정역(1호선)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2 일반산업단지가 지근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도 좋다.

단지 안에는 e편한세상의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은 축구장 크기의 대규모 공간인 드포엠 파크와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된다.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일부 가구 제외)가 마련돼 입주민들은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일부 타입에는 테라스 및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동호지정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올해 3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최대 4년이었던 전매 제한도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