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론 다시 꺼낸 홍남기 "주택시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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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가 '집값 고점론'을 다시 꺼내든 것은 4개월여 만이다.
홍 부총리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11월 실거래의 절반이 직전 거래 대비 보합·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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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주택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보다 확고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가 ‘집값 고점론’을 다시 꺼내든 것은 4개월여 만이다. 다만 일각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급락 우려 등 경고 표현은 넣지 않았다.
홍 부총리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 진입 직전 수준까지 안정되고 11월 실거래의 절반이 직전 거래 대비 보합·하락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사전청약, 2·4대책 예정지구 지정 등 주택공급 조처와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방은 세종·대구를 비롯해 가격 하락 지역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세 시장도 입주 물량 증가, 대규모 정비사업 이주 종료 등으로 지난해 8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다 매물이 출회되고, 가격 상승세도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30년 간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통합공공임대 주택을 내년 1월부터 수도권 선호 입지에 1000여 가구 공급하는 등 매년 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월평균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총자산이 소득 3분위 이하, 순자산 평균을 밑도는 무주택 가구가 입주 대상이다.
세종=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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