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오피스텔, 역세권이 '노른자위'
단지명에 ‘역’ 이름이 붙은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은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실제 역세권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들을 분석한 결과, 단지명에 ‘역’이 들어간 단지는 135개 단지였으며 이중 100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해 74%의 마감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4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역’ 이름 단지의 1순위 마감률 역시 84.2%를 기록하며 올해에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오피스텔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역세권 입지를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일례로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323실 모집에 2만6783건이 접수돼 평균 82.9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 성남에서 선보인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오피스텔을 평균 7.02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을 달성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지하철역과 가까우면서도 실속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또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주거시설은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상황에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 공급 중인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가 그 주인공으로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소형 아파트 대비 적은 가격 부담에 환금성까지 높아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 누리는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 분양
다채로운 인프라 시설도 눈에 띈다. 킴스클럽(구로점), 구로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며 고척돔구장도 가깝다. 반경 1km 이내에 코스트코(예정) 등이 있어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여기에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는 개봉근린공원, 개웅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수요도 탄탄하다. 오류동 지역 내 오랜 기간 2, 3룸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실수요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의도 금융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온수산업단지, 고척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도 뒷받침된다.
구로 예미지 어반코어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평형과 인테리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각 세대마다 스타일러,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2구 전기쿡탑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4인 가족까지 생활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40~45㎡는 2룸으로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 주방, 방 2개로 구성된 전용 55㎡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70㎡의 경우 주방, 거실, 방 3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 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전기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총 188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0~70㎡ 주거용으로 계획해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와 방은 2~3개로 구성돼 있다. 싱글족부터 가족단위 세대까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평면 타입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분양조건 또한 계약금 대출과 중도금 무이자 등 계약자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분양 조건으로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및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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