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머니쇼 부스탐방] MZ세대를 위한 신재테크 방식, "카사로 건물주가 돼보세요"
2021년에도 건물의 가치는 꾸준히 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많은 자산이 필요한 빌딩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런 현상은 더 큰 빈부격차를 만든다.
이에 카사코리아 예창완 대표는 투자 단위를 낮춰 각 부동산마다 주식처럼 나눠 발행해 1조각씩(DABS) 투자할 수 있도록 2018년 카사코리아를 설립했고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어 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2021 서울 머니쇼’에도 참가해 주목받았던 프롭테크기업 카사코리아 예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또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갖고 있는 자산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고 자산을 바탕으로 이룰 수 있는 부(富)에 있어서도 한계가 있다는 고민을 해왔습니다.
이에 소액으로도 어떠한 큰 자산에 누구나 투자하고,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왔고 그것을 제 전공(컴퓨터 사이언스)으로 이룰 수 있길 희망한 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접근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그간 상업용부동산은 개인투자자들의 영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멀게만 느껴졌을 겁니다.
이에 개인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상업용부동산이라는 부분을 추가시켜 소액으로도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또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2018년 4월 카사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
카사 플랫폼은 개인들이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카사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특례를 지정받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도 많은 분께 알려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 카사의 시작으로 많은 서비스가 후발주자로 따라오고 있습니다. 후발주자가 생긴다는 건 ‘부동산 수익증권’ 서비스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고 또 업권이 커질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후발주자들과 카사의 차별점은 유일하게 서비스를 실제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 이미 배당을 한번 시작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강점인 양질의 부동산 상품과 우수한 직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두주자로서 사명을 다할 생각입니다.
먼저 지난 4월에 진행한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봤을 때, 연수익률로 공모가 대비 3%대로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2차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댑스) 투자를 어느 시점에 했느냐에 따라 배당 규모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또 단순 수익률 계산보다도 여러 가지 면에서 안정성 있는 투자 및 배당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카사를 통해 투자 후 DABS를 계속 보유하고 있을 시 ‘배당 수익’은 물론, 추후 건물이 더 높은 가격으로 매각될 시 ‘시세차익’에 의한 수익도 얻을 수 있고 DABS 2차 거래로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도 얻을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상장된 ‘역삼 런던빌’의 경우, 1㎡당 공시지가는 2019년 726만8000원에서 지난해 763만6000원으로 1년 만에 5% 넘게 올랐습니다.
통상 빌딩이 평균 5~6년 주기로 매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역삼 런던빌’ 매각 시 20~30% 수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상업용부동산에 공동투자하고 투자를 통한 수익증권에 대한 2차 거래 기능이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건물소유주가 저희 카사에 건물을 상장해달라고 요청하면 카사는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건물을 실사한 뒤 이에 대한 자산가치를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사의 상장위원회를 통해 상장 추진이 확정되면 해당 건물에 대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 승인을 받습니다.
이후 카사 플랫폼 안에서 해당 건물에 대한 자산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해당 청약이 완료되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디지털화된 부동산 수익증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해당 수익증권을 발행받은 투자자들은 2차 거래가 가능하며, DABS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배당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카사는 이러한 상업용부동산 시장을 더 많은 대중에게 선보이고 이를 통한 수익 증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카사는 상업용부동산이라는 실물자산을 기초로 양질의 부동산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며 모든 투자자에게 투자의 기회를 나누고자 합니다.
참고로 서울의 오피스 매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 중이며, 그 가치가 계속해 상승 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분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카사가 자리 잡게 된다면 변동성이 큰 최근의 투자 트렌드와 달리 비교적 안전하고 꾸준하게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소액으로도 상업용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나누고, 상업용부동산 가치에 대해 자세히 다룰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많은 분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주식, 적금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투자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건물주가 꿈이라는 젊은 세대들에게 카사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플랫폼이 가진 투자의 ‘편의성’이 바쁘고 시간이 부족한 젊은 세대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젊은 세대들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건물과 저희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도 펼쳐나갈 예정이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많은 건물과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개편하여 많은 분이 더 쉽고 간편하게 저희 앱을 통해 상업용부동산에 투자하고 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플랫폼’,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정혁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과태료 부과는 1년 뒤 부터"
- 5.8억→6.9억…수도권 아파트값 9개월만에 1억 넘게 뛰어
- 전국 매물 증가지역 `0`…주택 거래절벽 초읽기
- [톡톡! 부동산] 6월 이후 아파트 입주 몰리는 까닭은?
- 공공재개발 후보지, 건축허가 깐깐하게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