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선박 침몰사고..150명 이상 실종

정성호 2021. 5. 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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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서부의 니제르강에서 승객 180명가량을 태운 배가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15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현지시각 26일 니제르주에서 출발해 북서부 케비주로 가던 중 두 동강 나면서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박 전복은 나이지리아 수로에서 흔한 사고로, 대부분 정원 초과나 과적, 정비 불량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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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서부의 니제르강에서 승객 180명가량을 태운 배가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15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현지시각 26일 니제르주에서 출발해 북서부 케비주로 가던 중 두 동강 나면서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내륙수로청의 지역 관리자인 유수프 버마는 "현재까지 20명만 구조됐고, 사망자는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156명은 아직 실종 상태로 수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선박 전복은 나이지리아 수로에서 흔한 사고로, 대부분 정원 초과나 과적, 정비 불량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선박의 정원은 80명으로, 금광에서 채취한 모래 가방들도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글지도캡쳐]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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