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
송진식 기자 2021. 4. 23. 16:51
[경향신문]
지난해 12월 변창흠 전 사장 퇴임 후 4개월 이상 공석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사진)이 임명됐다.
경기 화성 출신인 김현준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1991년)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근무(2013년), 국세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서울지방국세청장(2018~2019년), 국세청장(2019~2020년) 등을 차례로 지낸 뒤 퇴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해왔다.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2·4 공급대책’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LH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사태로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고 내부 혁신에도 나서야 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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