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세 80~90%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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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지난해 11월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대책에 따라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2021년~20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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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지난해 11월19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대책에 따라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최초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2021년~20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공전세주택은 최근 분양주택의 주거 트렌드(고품질 자재·인테리어, 빌트인 옵션, 주차·편의·커뮤니티 시설 등)를 반영한 전세형 주택으로, 올해부터 입주자를 지속 모집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총 1만8천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시중 전세수요를 일정부분 흡수한다면 전세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인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물량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2개 동, 117호이며 실사용면적은 65.08㎡~83.42㎡, 전세금은 1억8천만원~2억5천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2개 모집단지(동) 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 1세대(세대구성원 전원) 1주택 신청이 원칙으로, 2개 동 모두에 중복 신청한 경우 전부 무효 처리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주택가구이면 소득·자산 요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구원수가 3인 이상인 세대가 1순위, 2인 이하인 세대가 2순위로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청약신청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 계약체결은 6월 3일 이후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6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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