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 12만1226건..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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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조사한 결과 작년 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총 12만122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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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및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거래 활발
[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인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아파트 매수세는 꾸준한 분위기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조사한 결과 작년 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총 12만122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이다. 기존 최대 거래량(2019년 8만9379건)보다도 35.6%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검단신도시, 청라·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의 새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서구가 3만931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어 △연수구 1만9529건 △부평구 1만7279건 △미추홀구 1만4109건 △남동구 1만2652건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 매매가 활성화하면서 인천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1월 0.21% △2월 0.53% △3월 2.44% △4월 1.50% △5월 0.85% △6월 1.11% △7월 0.64% △8월 0.21% △9월 0.24% △10월 0.24% △11월 0.51% △12월 0.71% 등으로 꾸준히 높았다.
올해도 인천의 오름세는 지속하는 추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46%다. 2·4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잠시나마 안정세를 찾는 듯했던 인천 아파트값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논란 이후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다시금 오르는 추이다.
인천 내에서는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인천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29.54대 1로, 지난 2019년(8.34대 1)의 3배 이상이다. 2018년(6.36대 1)보다는 약 5배가량 높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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