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도 '다운사이징 열풍' 관심은 더 커졌다

김동호 2021. 2. 1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주택시장에도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로 이 중 △59㎡A 265가구 △59㎡B 150가구 △59㎡C 114가구 등 529가구가 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총 1598가구 규모로 이 중 ▲48㎡ 113가구 ▲59㎡ 730가구 등 843가구가 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주택시장에도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크기나 규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확보해 활요도를 높인 '핏사이징'이 함께 제공되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6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자료(2019년 9월 기준)에 따르면 1~2인가구 비중은 2009년 46.59%에서 △2015년 53.3% △2019년 57.29%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약 10.7%포인트가 증가했다. 2030년에는 전체의 65%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1~2인 가구의 증가는 소형 아파트 선호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월~12월) 아파트 매매거래 중 37.31%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건 중 3건은 소형인 셈이다.

과거에는 은퇴 시기에 접어드는 중·장년층이 노후 안정을 위해 다운사이징을 하는 주 수요자였다면, 최근에는 2030가구가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수요층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집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소형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 분양시장에도 소형 면적을 선보이는 신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이 중 소형평형 59㎡ 98가구를 포함한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의 혁신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가평 최초로 적용된다. 가변형 벽체 사용 및 구조 벽체 최소화로 거주자의 취향이나 사는 방식에 따라 집의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개는 등 자유롭게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중흥건설은 2월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일원에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로 이 중 △59㎡A 265가구 △59㎡B 150가구 △59㎡C 114가구 등 529가구가 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3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전용면적 48~99㎡ 총 1598가구 규모로 이 중 ▲48㎡ 113가구 ▲59㎡ 730가구 등 843가구가 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다운사이징 #청약 #분양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