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2달 만에 40%대..민주당도 오차범위 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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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p 넘게 올라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p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p 오른 32.9%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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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p 오른 43.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1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p 내린 52.6%(매우 잘못함 37.4%, 잘못하는 편 15.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 조사(19.7%p 격차) 대비 크게 줄어 9.0%p로 나타났다.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은 8주 만이다.
긍정평가는 Δ광주·전라(13.5%P↑) Δ부산·울산·경남(12.4%P↑) Δ진보층(10.8%P↑) Δ30대(10.5%P↑) 등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Δ학생(9.7%P↑) Δ무당층(3.8%P↑) Δ대구·경북(3.3%P↑) Δ대전·세종·충청(2.6%P↑) Δ20대(2.2%P↑) Δ중도층(1.1%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p 오른 32.9%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국민의힘은 3.1%p 내린 28.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순위가 뒤집힌 것은 지난해 11월 4주 이후 8주 만이다.
국민의당은 7.9%, 열린민주당 7%, 정의당 5.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5.1%를 기록하며 민주당(26.6%)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4.5%로 국민의힘(29.9%) 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3만1640명 통화시도, 응답률4.8%)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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