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선거 핵심"..국민의힘 '공약개발단'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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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공약개발단'을 이르면 이번 주에 출범시킨다.
국민의힘은 내년 4·7 보궐선거의 핵심을 '부동산'으로 보고 대안 정책으로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위한 '공약개발단'을 곧 발족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당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보궐선거의 핵심을 '부동산 정책, 증세, 성추행 사건'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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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대책 등 대안정책 제시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정책위원회는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위한 ‘공약개발단’을 곧 발족할 예정이다. 공약개발단은 부동산 정책을 중심으로 대안 정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과천 ‘로또 청약’ 현장과 서초동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현장을 찾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김 위원장은 당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보궐선거의 핵심을 ‘부동산 정책, 증세, 성추행 사건’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사건은 서울과 부산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원인이다. 또 집값 상승과 공시가액 인상이 세금 부담 증가로 이어진 현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내년 보궐선거가 ‘부동산 선거’라고 판단한 셈이다. 서울·부산 지역에서 집값 상승과 임대차 3법으로 인해 치솟은 전월세 가격 탓에 ‘내 집 마련’의 꿈이 막힌 국민들의 민심 이반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맞춰 김 위원장은 김희국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비대위 산하의 부동산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 중이다. 비대위 산하의 부동산 특위에 더해 당의 부동산 정책 개발 엔진이 하나 더 가동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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