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법 시행 세달.."차라리 신규분양 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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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채 세 달도 되지 않아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 내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가 화제다.
전세가율이 크게 오른 지역 내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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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상승에 신규 분양 아파트 눈길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채 세 달도 되지 않아 몇몇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 내 신규 분양을 앞둔 단지가 화제다. 전셋값이 높은 만큼 매매가격과 금액 차이가 적으므로 새 아파트 청약 시 초기 부담이 낮은데다 갈아타기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의 지역별 전세가율 조사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 7월 대비 가장 높게 오른 곳은 서울로 0.52%p를 기록했으며, 2위는 경기도(0.21%p), 3위는 대전(0.15%p)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 현재(10월) 평균 전세가격은 8억9500만원으로, 7월 평균 전세 시세인 8억2000만원보다 7500만원이 올랐다. 서울 서초구 고가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2016년 8월 입주) 전용 84㎡ 전세 평균가도 같은 기간 1억원(15억1500만→16억1500만원)이 올랐다.
경기와 대전지역도 마찬가지다. 경기 일산신도시 대장주인 ‘킨텍스 원시티 2블록’(2019년 8월 입주) 전용 84㎡는 무려 7월부터 10월까지 1억6500만원(5억6000만→7억2500만원) 상승했다. 대전 유성구 죽동의 ‘죽동대원칸타빌’(2017년 4월 입주)전용 84㎡도 같은 기간 3억4500만원이었던 전세값이 3억7500만원까지 뛰었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이뤄진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1월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 998가구가 조성되며, 오피스텔 82실까지 더해 총 1080가구 규모로 완성된다.
서울·경기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7층, 40개동, 전용면적 52~99㎡ 총 29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복합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의정부 중앙생활권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92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2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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