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처럼…김문수, 선거판 역전 노린다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 슬로건 내걸어
맥아더 동상 ‘한미동맹’ 상징, 李 안보관 비판
지방 분권 강조…‘헌법에 지방분권국가 천명’
[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3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2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를 한 뒤 유세 활동에 나섰다. 과거 ‘6·25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킨 맥아더 장군을 기념하며 이번 선거에서 막판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 투표를 한 뒤, 인천 일대를 다니며 선거 유세 활동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경기 시흥·안산·군포·안양 등 남부권을 돌며 막판 세 결집에 주력한다. 또한 경기 안산 사회복지관도 방문해 ‘약자와의 동행’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을 비판하며 “미군을 점령군이라 하고, 미군이 철수하고 우리가 자주적으로 하자고 하고, 북한에 돈을 많이 갖다준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유죄 판결을 뒤집기 위해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공직선거법까지 손보려 한다”며 “이는 도둑이 경찰봉을 빼앗아 경찰을 두드려 패는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아예 재판을 하나도 안 받는다. 12개 죄목으로 받던 5개 재판을 올스톱시킬 것”이라며 “본인이 거짓말을 많이 했으니까 공직선거법에 있는 허위사실유포 행위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는 거다. 전 세계에 이런 방탄 괴물 독재 국가를 만드는 나라가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여러분이 지키는 게 민주주의다. 국민이 졸고 있으면 방탄 괴물 독재 국가로 가고, 국민이 깨어있으면 세계 최고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을 지방정부로 바꾸는 것을 비롯해 그린벨트 해제 등 규제 완화와 강화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 확대, 공항 경제권 특별법 제정, 경인 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공약 이행도 약속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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