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68주째↑..강남구 아파트값 18주만에 내려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2020. 10.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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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데다 3기신도시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전셋값이 68주째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전국 기준 전셋값도 상승폭이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 청약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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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임대차3법 등의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데다 3기신도시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전셋값이 68주째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지방광역시, 전국 기준 전셋값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중저가나 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의 이번 하락은 6월 2주 상승(0.02%) 이후 18주 만이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8% 상승해 68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 청약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 아파트(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송파(0.11%)·강남(0.10%)·서초(0.08%)·강동구(0.08%) 등 강남4구는 모두 전체적으로 매물 부족현상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남4구 이외에는 동작(0.07%)·관악(0.07%)·구로구(0.07%)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강남보다는 강북의 상승폭이 약간 높았다. 노원(0.10%)·용산(0.09%)·성북(0.09%)·마포구(0.08%) 등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 역시 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거래 절벽속에서 서울 집값은 8주째 0.01% 상승했다.

강남4구 중 송파구(0.01%)는 위례신도시 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01%)는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위주로 약세를 보이며 아파트 매매가가 18주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서초구와 강동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4구 이외 관악(0.02%)는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영등포(0.01%)·동작(0.01%)는 전주대비 0.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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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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