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강남구 평균 9억원 돌파

정윤형 기자 2020. 9. 11. 12: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전셋값은 평균 9억 원을 돌파했는데요.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구 전셋값 평균이 9억 원을 넘어 섰다고요?

[기자]

네, 민간 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전셋값이 9억 33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25개 구 중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9억 2600만 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로 2억6800만 원이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 1100만 원으로 조사돼 6월에 처음 5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두 달만에 1000만 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앵커]

경기도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 지역의 절반 정도로 조사됐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2억 77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서울의 절반은 조금 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로 6억 7000만 원이었고 성남시와 하남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전셋값이 전달보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남시로 4% 올랐습니다.

경기도는 3기 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이주 수요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57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