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세 아파트, 10채 중 6채는 소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건수가 5년래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하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다.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비중이 증가한 이유로는 △1~2인 가구 수요 증가 △소형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집값 상승 및 임대료 부담 증가 등이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114가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월세 거래는 2만8108건이었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가 가장 많은 59.6%(1만6748건)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5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3만1450건)에 비해 10.6%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월세 거래에서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1.8%p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에서 소형하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다. 2016년 47.8% 정도였지만, 2017년에는 50.1%로 절반을 넘었다. 이후 2018년(52.0%)과 2019년(54.0%) 그리고 올해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중소형 아파트(전용 60~85㎡) 비중이 36.8%에서 29.0%로, 중대형 아파트(전용 85㎡ 초과) 비중이 15.4%에서 11.4%로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비중이 증가한 이유로는 △1~2인 가구 수요 증가 △소형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집값 상승 및 임대료 부담 증가 등이 꼽힌다.
소형 아파트의 월 임대료는 중대형보다 낮지만 면적 대비 월 임대료 부담은 크다.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전월세전환율(올해 6월 기준 4.2%)이 높기 때문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커진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10월부터 전월세전환율이 4%에서 2.5%로 하향 조정돼 기존 계약자들의 월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저금리 기조에 전세의 월세 전환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신규 월세 계약자를 위한 보완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협 "협상과정 복지부 진정성 느꼈지만…총파업 불가피"
-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전파력 6배' GH그룹으로 확인
- '조두순 곧 출소에…' 아동 성범죄자 영구 격리 법안 발의
- 서울 은평 미용실 9명·구로 아파트 5명 집단감염 발생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320명↑…사흘 만에 300명대
- "사랑제일교회 933명 확진, 광화문집회 누적 219명"
- 가로수 꺾이고 간판 떨어지고…제주 태풍 피해 속출
-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주말 이동 20% 감소"
- 세브란스병원에 경찰 급습? 경찰, 가짜뉴스 내사 착수
- 전두환 '자택압류 소송' 심문 종결…재판부 결정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