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 26일까지 입찰 등록

김수정 기자 2020. 8.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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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가구 대단지 즐비한 부개2동 '코오롱하늘채' 상가 18개실 분양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주택시장의 복잡다단한 규제책에 지친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해 임대수익에 시세차익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 대표적 유망지역은 GTX-B노선과 월곶~판교복선전철 등 서울 및 수도권을 가로지르는 신규 철도노선 조성 외 굵직한 개발호재들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지역의 가치와 시세를 급행으로 끌어올린 인천이다.

하지만 정부가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인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연수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등 규제에 나서면서, 주택시장의 열기는 ‘규제청정지역’인 수익형부동산시장으로 옮겨붙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2018년 4월 분양 당시 불과 한 달여 만에 전체 922가구 중 일반분양분 550가구의 계약을 완료한 바 있는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단지 내 상가가 24일부터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공급물량은 인천 부평구 부개2동 일원 ‘부평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복리시설 1개 동 지하 1층~지상 2층, 총 22개 점포 중 전용면적 26~100㎡ 18개 점포로,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들의 전용률이 평균 50~60%에 머무는 데 반해 약 70% 수준의 높은 전용률로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선큰형 지하 1층 상가 4곳, 고객 유입에 유리한 밀착형 지상 1층 상가 5곳,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형 지상 2층 상가 9곳 등으로 업종별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돋보인다.

상가 상품으로서 ‘부평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의 최대 강점은 역시 든든한 배후수요다. ‘부평 코오롱하늘채’ 주변으로는 부흥초, 부광초, 부내초, 부평동중, 부평여중, 부개여고, 상일고 등 각급 학교 10여 곳이 밀집해 있다. 화려한 학세권에 상응하는 ‘주거밀집지역’의 근린상권인 만큼, 높은 소비력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비사업이 한창인 일대의 주거 및 상업 인프라가 점차 확충 및 활성화되는 데 따른 직간접 수혜 또한 상당할 전망이다.

‘부평 코오롱하늘채’ 상가 분양관계자는 “가까이에 부개주공 5단지 960가구, 부개주공 6단지 1,240가구, 부개주공 7단지 97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즐비한데다, 연립과 다세대 등 일대 저밀주거지역 내 상주인구도 어마어마한 수준”이라며 “확실한 고정수요인 ‘부평 코오롱하늘채’ 입주민만 해도 1000여 가구에 육박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보행자 출입구가 위치한 아파트 106~107동쪽, 부광초사거리 코너 위치라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선큰형, 테라스형 등 상가 자체에도 특화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에 집객력 면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의 중심상권이자 대형상권인 부평시장상권, 부평역상권 등 중심 대형상권과의 거리도 유효수요 증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는 풍부하고 경쟁상권은 멀리 떨어진, 그야말로 ‘블루오션’ 상품이기 때문이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비롯한 일대 단지들에서 2개 상권까지는 보통 걸음으로 20~30분이 소요된다.

‘부평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가는 8월 24일(월)부터 26일(수) 오전 11시까지 입찰 보증금 납부 및 입찰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1개 점포당 입찰보증금은 1000만원으로, 다수 입찰은 가능하나 동일 점포에 대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입찰서 작성 및 투찰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개찰 및 낙찰자 결정을 거쳐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동일 금액에 2인 이상 입찰을 한 경우는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계약 시 납입해야 하는 계약금은 낙찰가의 10%로, 1차 중도금 10%는 10월 중, 나머지 잔금 80%는 준공 및 입주가 시작되는 올 12월 중 납입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상가 지하 1층 B 01호실에서 진행되며, 각 호실별 공급가, 내정가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부평 코오롱하늘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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