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은 8·4대책 비웃고..
안준호 기자 2020. 8. 7. 03:02
서울 전셋값 58주 연속 상승, 임대차법 시행 이후 더 올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명분으로 지난달 31일 주택 임차 기간을 4년으로 늘리고, 전세금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들어갔지만 전셋값이 더 오르면서 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0%를 기록, 지난주 0.17%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7%로 지난주(0.14%)보다 상승 폭이 커지며, 58주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돼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했다. '천도론'이 불거진 세종시 전셋값은 지난주(2.17%)보다 상승 폭이 커지며 2.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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