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격지수 45주 연속 오름세..안정적 거주 아파트 눈길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대책에도 전국적으로 임대값이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종부세 추가 인상, 임대차 3법 예고 등으로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미리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를 보면 이달 둘째 주(13일)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4% 올랐다.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4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세종시가 같은 기간 1.36% 울산 0.39%, 충남 0.2%, 대전 0.19%, 충북 0.16%, 경남 0.1% 순으로 오르는 등 지방도 전셋값이 치솟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전셋값 상승의 원인으로 부동산 대책을 꼽는다. 일례로 지난 7.10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이 인상되면서 이 세금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임대차 3법 예고로 법 통과 전 계약 갱신을 서두르며 보증금을 미리 올리려는 임대인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계약 만료를 앞둔 물건을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품귀 현상도 빚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주간 전세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13일 기준 경상남도 전세수급지수는 158.6으로 지난해 7월 16일 76.8보다 1년 사이 2배 넘게 올랐다. 전세수급이 100을 넘을 경우 전세 공급이 부족하다고 표현하는 것을 생각하면 전세 매물이 매우 부족해진 상황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치솟는 전셋값과 부족한 전세 매물 등으로 주거 불안이 커지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를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일원에서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898가구를 퍼스트 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대림산업의 임대 상품인 퍼스트 스테이는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층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비율을 초과할 수 없어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경우 입지 환경도 뛰어나다. 창원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마산회원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수키로 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3·15대로를 통해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회원초, 마산동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 무학여중·고, 용마고, 마산고 등 지역 명문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현재 분양홍보관과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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