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상권분석] 우시장 '독산역' 냄새 빼고 "다 괜찮네"
지하철역 주변 안양천변에는 금천현대홈타운아파트, 독산중앙하이츠빌아파트,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2차, 3차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방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쪽으로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있다. 독산역 주변에는 G밸리 산업단지와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빅마켓이 있다. 인근 주민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학군은 두산초, 가산중, 독산초, 한안중, 연서초 등이 도보권에 있어 30~40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한다.
━
가산디지털1로를 살펴보면 고층 건물과 정비된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식산업센터 1층에는 대부분 식당, 카페 등이 자리 잡고 건물 내 상주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모습이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오피스 상주 인구가 대로변으로 나와 주변 식당가로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카페에서 음료를 한 잔씩 들고 가는 모습이 여느 오피스 상권과 비슷하다.
독산동 메인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독산동 맛나는 거리’다. 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금천우체국 사거리에 있다.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가 자리 잡고 있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먹자골목 안쪽을 살펴보면 편의점, 카페, 부동산, 고깃집, 분식집 등 다양한 업종이 뒤섞여 있다. 이 골목의 주 타깃층은 20~30대로 젊다.
━
이번 지역 선정의 경우 8·2부동산대책 이후 집값 상승을 우려해 서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에서 배제하고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정부의 상반기 뉴딜 사업지로 독산동 한 곳만 선정했다. 독산동 지역은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지역으로 중소규모 제조업체가 자리 잡으면서 형성됐다. 현재 노후화된 공단이 철거되고 지식산업센터 등이 자리 잡으면서 과거의 낡은 건물들이 철거되고 정비됐다. 1번 출구 인근의 경우 아직 과거의 모습이 남아있어 정비가 필요하다.
독산동은 1980~1990년대 도축장이 조성되고 우시장이 생기면서 마장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 우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도축장이 이전되고 우시장의 위생 환경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해 주민과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지역이다.
우시장 지역은 2023년까지 225억원과 뉴딜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을 계획 중이다. 우시장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세척장을 설치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독산동에 창업을 생각 중이라면 먹자골목을 추천할 만하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배후에 주택과 연립이 다수 분포해 유동인구가 뛰어난 지역이다. 다만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전력량, 상하수도 시설 등을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 창업한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불황으로 인해 매출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주의도 요구된다.
☞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男 배우… 누구?
☞ 임영웅 무대 통편집 후 유튜브 공개… 장난해?
☞ "남편이 원망스럽다"… 고개 숙인 그의 아내
☞ '내돈내산' 협찬?… BTS·이효리·임영웅은 다르다
☞ 수지 '좋아요' 눌러 주목받는 美가수 누구?
☞ 하리수, '핑크빛' 고백… "남자친구 응원해줘"
☞ 신지 나이 '주목'… 장민호와 반말 논란이?
☞ 임영웅 썸녀 정체는?… "'사랑의 바보'였다"
☞ 케이윌, SNS 폐쇄… '반려묘 질식사' 때문?
☞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
권강수 상가의신 대표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