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약까지 자격 유지하면 '100%'..사전 청약제 도입

기자 2020. 5.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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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8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서울보다 3기 신도시로 오세요”

정부가 내년에 3기 신도시와 주요 공공택지에 대해 사전 청약제를 도입해 조기 분양을 추진합니다.

내년 사전청약 물량은 약 9천 가구이며, 구체적인 입지는 사업추진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에 확정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을 통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을 서두르겠다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앞당겨 청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청약까지 자격을 유지하면 100% 당첨됩니다.

주택 공급에 대한 불안으로 서울 집을 무리해서 매수하지 말고, 입지 좋은 3기 신도시 신축 아파트를 청약받으라는 정부의 의도입니다.

정확한 분양가는 본청약 때 확정되지만, 1~2년밖에 차이 나지 않아 가격 차도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 서울 집값 하락세 여전…낙폭 둔화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6%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절세 급매물이 일부 소화되면서, 이른바 '강남4구'를 중심으로 낙폭은 다소 둔화했는데요.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아파트값은 3월 말부터 6주 연속 약세입니다.

다만,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이번 연휴 동안 일부 소화되고 매물이 회수되면서 낙폭은 지난주보다 약간 감소했습니다.

전셋값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서울 아파트의 경우 0.02%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는데요.

특히 강남4구는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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