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부세 인상 어려울듯..12·16 후속 대책 내년으로

이한나 기자 2020. 5.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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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납부분부터 강화된 종합부동산세를 적용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종부세법 개정안 등 '12·16 부동산대책' 후속 입법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12·16 대책' 후속 입법안이 이달 말 자동 폐기되면 21대 국회 출범 직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다시 발의한다는 계획이지만, 종부세 과세 기준일이 6월 1일인 만큼 서둘러 법 개정을 완료하더라도 올해가 아닌 내년 납부분부터 강화된 종부세율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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