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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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의 3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1년 서울 마·용·성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3구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며 올 1월과 3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1년 서울·경기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 2월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부터 거래량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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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직방에 따르면 최근 1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16 대책 이후인 올 2월은 1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가아파트 밀집 지역인 서울 강남3구와 한강변에 위치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강북 대표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경기 지역 신흥투자지로 부상한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3월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아파트 규모별로 살펴보면 주로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올 1월 이후 소폭 반등하는 등 최근 거래량 위축과 달리 견조한 모습이다.
최근 1년 서울 마·용·성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3구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며 올 1월과 3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거래량이 급감했던 1월에 하락했지만 2~3월에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 노·도·강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3구와 마·용·성 과는 다른 모습이다. 조정 없이 2월까지 높은 거래량을 유지한 이후 3월 들어 코로나19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거래감소가 나타났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거래량 변동과 다르게 기존 가격을 꾸준히 유지한 모습이다.
경기 수·용·성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에도 감소하지 않았고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월에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다. 지난해 12·16 대책으로 인해 경기도 중저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에 과열현상이 나타나자 정부는 규제지역을 확대하는 2·20 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3월에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며 서울 강남3구 마·용·성, 노·도·강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3월 거래량 감소와 함께 하락한 모습이다.
최근 1년 서울·경기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올 2월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부터 거래량이 급감했다.
4월 매매거래량도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조금 더 매입 관망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함영진 직박 빅데이터랩장은 “공격적인 투자목적의 주택구입이 한동안 감소하고 실수요 위주의 중저가 주택거래로 제한되며 연 초 비규제 지역과 호재를 찾아 이동하던 수도권 지역의 풍선효과는 점차 잠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금리에 기인한 낮은 이자부담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있어 아직 거래위축이 본격적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단기투자 목적의 수요유출이 큰 지역부터 매매가의 흐름이 하향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국내 경제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상당한 자산이 투입되는 주택 매입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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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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