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매매전망지수' 3개월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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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사이에 아파트값이 급등한 대전지역의 2월 매매가격 전망지수(매매전망지수·100 기준)가 120을 넘는 등 향후에도 집값 강세가 예상됐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일부 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10억 원을 넘어섰고, 경기·인천도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집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집값 강세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매매전망지수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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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온‘월간주택가격동향’
“집값 급등한 대전 더 오를것”
경기 · 인천도 상승세 이어가
최근 6개월 사이에 아파트값이 급등한 대전지역의 2월 매매가격 전망지수(매매전망지수·100 기준)가 120을 넘는 등 향후에도 집값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서울은 지난해 11월(123) 이후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매매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조사해 지수를 0~200 범위로 나타낸 것으로, 100을 초과할수록 2~3개월 후 집값이 더 상승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뜻한다.
26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월간주택가격 동향(2월 10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2월 대전지역의 매매전망지수는 121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은 2019년 7월만 해도 100 미만(96)이었으나 9월 들어 100을 돌파(101)한 뒤 12월에 역대 최고인 126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119로 하락했으나 2월 들어 다시 121로 올랐다.
경기와 인천도 매매전망지수가 각각 119를 기록, 향후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세종시(115), 충북(113), 울산(112) 등도 향후 집값 강세가 전망됐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대전은 일부 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가 10억 원을 넘어섰고, 경기·인천도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집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집값 강세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매매전망지수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서울은 12·16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2월 매매전망지수가 110을 기록,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2019년 6월 매매전망지수가 96을 기록한 뒤 7월 들어 111로 상승했다. 이어 10월 121, 11월 123, 12월 122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111로 떨어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광역시·도 중에는 광주(97), 경북(99)지역의 매매전망지수가 낮았다. 부산도 11월과 12월에 100을 넘기며 집값 강세 기대감을 보였으나 올해 들어 1월 99, 2월 101을 기록,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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