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청약시스템 '청약홈' 개시 임박.. 2월 전국 2만가구 공급

김창성 기자 2020. 1. 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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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새 청약시스템인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서 내 집 마련 업무가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12·16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인기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수원·인천 송도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신중한 청약전략을 세워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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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2월에는 새 청약시스템인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서 내 집 마련 업무가 진행된다. 청약 자격 실시간 조회와 무주택 기간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이 자동 계산되는 등 청약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총 2만3296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이 중 2만13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1만199가구(50.7%)며 지방은 9937가구(49.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물량 대비(전국 3817가구, 수도권 2053가구, 지방 1764가구)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427.5%, 수도권은 396.8%, 지방은 463.3%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5142가구(6곳, 2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구 3117가구(6곳, 15.5%) ▲서울 2721가구(5곳, 13.5%) ▲인천 2336가구(3곳, 11.6%) ▲광주 1872가구(3곳, 9.3%) ▲충남 1344가구(2곳, 6.7%) ▲전북 993가구(1곳, 4.9%) ▲강원 980가구(2곳, 4.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12·16부동산대책 이후 서울을 비롯한 인기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를 비롯해 경기 과천·수원·인천 송도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신중한 청약전략을 세워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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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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