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에 종부세 인상.. 부동자금 몰려든 '수익형부동산'

김창성 기자 2019. 12. 3.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에도 아파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24주 연속 올랐다.

지난 10월 서울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몰린 자금은 1조2790억원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매물 품귀, 각종 규제로 인해 부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며 "특히 높은 임대 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한 상가. /사진=김창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에도 아파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24주 연속 올랐다. 이로 인해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몰리는 모습이다.

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 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서울 내 상업·업무용부동산(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거래량은 47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6건(32%) 늘었다.

서울 내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구로 60건의 거래가 있었고 ▲영등포구(56건) ▲광진구(53건) ▲종로구(43건) ▲강남구(4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0월 서울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몰린 자금은 1조2790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57% 증가한 금액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인한 매물 품귀, 각종 규제로 인해 부동자금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며 “특히 높은 임대 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서울 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가 투자의 분위기가 안 좋으면 투자는 우량 상가에 쏠릴 수밖에 없어 입지가 좋은 서울 및 일부 수도권 상가의 인기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지가 좋지 않은 상가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 양극화 현상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S 주요뉴스]
"꽃케이크 대신 박카스"… 이영인, 인성논란 해명
'아슬아슬' 수영복 입고 롤러장?… 화끈한 새해 선물
여자아이들 'uh oh' 문제로 등장한 가사 정답은?
'박항서 매직은 계속된다' 축구 역전승에 베트남 '환호'
이상준, 박보검 닮은꼴?… 김태균 "참 부러운 얼굴"
나비, 결혼 소감… "집에 안 갈랭♥"
슬리피 생활고 이유?… "사람 많은 곳 못 가"
씨엘 심경, YG와 결별 후… "신나고 설레"
이용식, 김명덕 지원사격 "얼굴은 너가 형님인데…"
전소민·이광수·김종국, 욘두 분장 어땠길래? '충격'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