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 현실화.. 과천 집값상승률 일주일새 2배

김노향 기자 2019. 11.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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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되던 과천 집값이 일주일 만에 1% 가까이 폭등했다.

정부가 서울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여의도를 중심으로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지정하면서 인근 과천 집값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과천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주(1.22%)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추가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결국 풍선효과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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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되던 과천 집값이 일주일 만에 1% 가까이 폭등했다. 정부가 서울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여의도를 중심으로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지정하면서 인근 과천 집값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일주일 동안 0.97% 상승했다. 집값상승률은 최근 추이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전국에서도 가장 높았다. 과천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주(1.22%)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토교통부는 과천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정량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분양 예정물량이 1000가구 미만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추가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결국 풍선효과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과천의 입지나 교육환경, 지식정보타운 등 개발 호재 등을 볼 때 강남보다 상승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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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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