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프롭테크' 통한 부동산·건설업무 혁신 추진

김용운 2019. 11. 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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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프롭테크 도입을 통한 인력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LH는 시스템을 통한 기존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프롭테크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LH MAP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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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융복합 기술 토대로 시범사업 펼쳐
'LH MAP 플랫폼' 구축
LH가 추진중인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흐름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LH는 프롭테크 도입을 통한 인력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LH MAP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부동산과 건설영역의 프로세스 및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혁신산업 분야를 지칭한다. ‘LH MAP 플랫폼’이란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업무 과정에서 지도상에서 데이터 분석과 사업성 검토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저비용으로 신속한 매입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LH는 시스템을 통한 기존업무 효율화를 위해 올해 8월부터 프롭테크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LH MAP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이 완성될 경우 담당자가 직접 현장조사, 현황분석, 법규해석, 사업성 검토 등을 수행하던 기존 방식 대비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와 함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에 따른 취약계층 주거안정 목표(공공리모델링 1만4000호 공급)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내 최대 공공디벨로퍼인 LH 업무영역에 프롭테크를 접목할 경우 다양한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기업들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공공영역의 개방형 혁신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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