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부 1차관, 신혼부부 임대주택 방문.."주거복지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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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박선호 제1차관이 20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아이돌봄시설 개소식에 참석해 돌봄시설을 둘러보고 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1호 아이돌봄시설'은 신혼부부 77세대가 입주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 조성됐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만4000세대, 아이돌봄시설 100곳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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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박선호 제1차관이 20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아이돌봄시설 개소식에 참석해 돌봄시설을 둘러보고 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혼인 7년 이내 저소득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매입임대주택의 1층 공간을 활용한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조성해 공급한다.
이번에 개소한 '1호 아이돌봄시설'은 신혼부부 77세대가 입주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랑구청에 1층의 상가공간을 무상임대하고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돌봄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임대주택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67㎡ 규모로 블록놀이공간, 독서공간 등 테마별 놀이공간이 설치·운영된다. 오는 24일부터 주5일 하루 7시간(화∼토, 10~17시) 운영되며 중랑구민인 경우 인터넷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박 차관은 돌봄시설을 둘러본 후 주택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를 만나 입주소감과 정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차관은 "신혼부부가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주거복지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신혼부부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서울 서대문·동대문구에서도 2·3호 아이돌봄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으로, 연내 지방권을 포함해 10개소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6만4000세대, 아이돌봄시설 100곳을 공급할 계획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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