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거래 다시 '주춤'..분양가 상한제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8월 들어 다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8월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사이 3만8천604건에서 3만5천290건으로 8.6%, 1만3천577건에서 1만3천514건으로 0.5% 각각 줄었다.
지난 7월 전국·수도권·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9개월 만에 처음 작년 같은 달보다 동시에 늘었지만, 한 달 만에 오름폭이 크게 줄거나(전국 5.7→0.9%) 내림세(수도권·서울)로 돌아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지난 7월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전국 주택매매거래가 8월 들어 다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8월 중순 발표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침에 따른 영향인지 주목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총 6만6만506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5천945건)보다 0.9% 늘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8월 평균(8만6천230건)과 비교하면 22.9% 적은 수준이다.
8월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사이 3만8천604건에서 3만5천290건으로 8.6%, 1만3천577건에서 1만3천514건으로 0.5% 각각 줄었다.
지난 7월 전국·수도권·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이 9개월 만에 처음 작년 같은 달보다 동시에 늘었지만, 한 달 만에 오름폭이 크게 줄거나(전국 5.7→0.9%) 내림세(수도권·서울)로 돌아선 것이다.
7월과 비교하면 전국 매매거래는 1.3%(6만7천349→6만6천506건) 감소한 반면, 수도권과 서울의 경우 각 2.4%(3만4천471→3만5천290건), 10.3%(1만2천256→1만3천514건) 불었다.
하지만 1∼8월 누적 거래량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수도권, 서울 단위로 각 21%, 31.1%, 43.5% 적은 상태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4만5천497건으로 작년 8월보다 6.12% 늘어난 반면,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1천9건으로 8.9% 감소했다.
전·월세의 경우 8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5만9천99건이 거래됐다. 작년 8월(15만2천89건)보다 4.6%, 5년 평균(13만8천590건)보다 14.8%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 전·월세 거래가 1년 새 각 5.3%, 5.9%, 2.1%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hk999@yna.co.kr
- ☞ "말 없고 조용했던 그가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라고…"
- ☞ 유시민 '알릴레오 시즌2' 컴백…공동 MC 누굴까
- ☞ 병원 찾았다 환자 부모 항의에 '땀 뻘뻘' 총리
- ☞ 렉서스 '브레이크 결함'·캠리 '에어백 문제' 무더기 리콜
- ☞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3.4%p 내린 43.8%…최저
- ☞ "'다른 은행 돈도 빼 오시라'더니…노후자금 날려"
- ☞ 영화 '살인의 추억' 결말 돌이켜보니 '섬뜩'
- ☞ 공지영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 총공세는 막바지…"
- ☞ '독도는 한국 땅' 탄자니아 기념주화 진위 논란
- ☞ "밥보다 많은 고추장" 의원 11명 출장에 공무원 14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은평구서 여성 숨진 채 발견…함께 있던 남성도 의식 잃어 | 연합뉴스
- 작곡가 김형석, 英옥스퍼드 선정 세계적 예술인…방문학자 된다 | 연합뉴스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맞아야 해"…2차가해 남성 징역형 | 연합뉴스
- '블랙박스 음소거' 승용차서 흉기 찔린 50대 부부 사건 미궁 | 연합뉴스
- '14억 의자교체비 200만원에 해결' 양산시설공단, 적극행정 대상 | 연합뉴스
- 日산케이 "한국 반일병 지긋지긋" 공격에 서경덕 "정도 지켜야" | 연합뉴스
- 의류·화장품 오너가 딸들도 '부모찬스'…경영점수는 글쎄 | 연합뉴스
- '못 말리는 람보' 영화 감독 짐 에이브럼스 별세…향년 80세 | 연합뉴스
- 쌍둥이 형제가 축구선수에서 장교로…공군 학사장교 205명 임관 | 연합뉴스
- 30대 칠레 대통령, 10년전 성추문으로 고소 당해…정계 '뒤숭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