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피하자"..9월까지 전국 3만5000가구 쏟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연휴와 오는 10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시장을 보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10월 시행에 가능성엔 대한 혼란이 가중됐다"며 "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을 하려던 곳들은 이에 따라 일정을 늦출 수도 있어 9월까지 분양시장은 당분간 혼란이 예상 돼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추석연휴와 오는 10월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새 아파트 분양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이달 말부터 9월까지 전국 3만5970가구가 분양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8월 말~9월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던 2017년에는 2만7000여가구가 분양됐으며, 지난해에는 1만962가구 분양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2736가구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으며 부산 등 지방광역시가 7065가구로 19.6%, 지방도시가 6169가구로 17.2%를 차지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총 1900여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대림산업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18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2017년 분양된 단지로, 이번 분양물량은 단지 내 용도변경으로 인한 추가 물량이다.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후분양을 추진중이던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라클래시가 9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지역에서는 대림산업이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짓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1010가구, 삼호가 남양주시 평내동에 짓는 e편한세상 평내 247가구를 분양한다. 이 밖에 인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송도더샵프라임뷰 826가구,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 35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에서 포스코건설이 수영구 남천동에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욱수동에 한신공영이 대구 수성 한신더휴 6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중구 목동 3구역을 재개발하는 목동 더샵 리슈빌 715가구, 화정동 염주주공을 재건축하는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851가구를 분양한다.
충남에서는 한화건설이 천안시 두정동에서 106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포레나 천안 두정을, 아산시에서는 금호건설이 모종동에 짓는 모종 금호어울림 46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시장을 보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10월 시행에 가능성엔 대한 혼란이 가중됐다"며 "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을 하려던 곳들은 이에 따라 일정을 늦출 수도 있어 9월까지 분양시장은 당분간 혼란이 예상 돼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희 심경고백 "작년 겨울 추웠다..멘탈 정리에 시간 걸려"
- '마약 투약' 로버트할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실형 면해
- 아이돌경호원 SNS글 화제.."모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 인성·예의 바닥"
- 함소원 해명 "남편 진화와 이혼설? 내가 쉽게 놔줄 것 같냐"
- 김철민 투병고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너무 살고 싶다"
- "역대급 칼바람"… 롯데케미칼, 1년만 수장 이영준 대표로 교체
- "트럼프는 노벨평화상 후보"…우크라 여당 의원의 `뜨거운 구애`
- 거야 입법 폭주 점입가경… 상설특검에 양곡관리법까지
- 실질소득 2.3% 늘었는데… 더 벌어진 `소득 양극화`
- 영어 울렁증은 옛말?… 불붙은 통역 AI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