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효과.. 서울 재건축 아파트 19주만에 '하락세'

이지완 기자 2019. 8. 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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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10월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19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고 재건축이 0.03% 떨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는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늘었다.

반면 ▲파주(-0.08%) ▲이천(-0.05%) ▲고양(-0.03%)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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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정부가 오는 10월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한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19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고 재건축이 0.03% 떨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는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늘었다. 신도시와 경기 및 인천 등의 매매가격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천(0.10%) ▲양천(0.10%) ▲구로(0.09%) ▲강동(0.06%) ▲노원(0.05%) ▲영등포(0.05%) ▲관악(0.03%)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은 하락했으나 일반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된 탓이다.

신도시는 ▲중동(0.03%) ▲동탄(0.03%) ▲광교(0.02%) ▲위례(0.02%) 등이 상승했지만 ▲일산(-0.02%)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의 경우는 ▲광명(0.06%) ▲부천(0.06%) ▲안양(0.04%) ▲의왕(0.04%) ▲용인(0.03%) ▲과천(0.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파주(-0.08%) ▲이천(-0.05%) ▲고양(-0.03%)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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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완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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