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확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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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5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0.03% 상승했다.
전주 0.02% 상승했던 것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일주일 사이 0.04% 상승했으며, 전주 상승률(0.03%) 보다 0.01%p(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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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5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에 비해 0.03% 상승했다. 전주 0.02% 상승했던 것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서울 25개구 전체가 상승을 기록했으며,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신축 및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에 대한 수요로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이주의 영향이 있는 서초구가 0.06%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마포구가 각각 0.05% 상승했다.
서울은 전세가격도 상승세에 있다. 일주일 사이 0.04% 상승했으며, 전주 상승률(0.03%) 보다 0.01%p(포인트) 올랐다. 학군 수요 및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이나 신축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05%), 양천구(-0.01%), 관악구(-0.01%)만 하락했으며, 나머지는 보합 혹은 상승을 기록했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서초구가 가장 큰 폭인 0.19% 상승했고, 인근 동작구도 두번째로 높은 0.1% 상승했다.
서울과 달리 기타 수도권 지역의 매매 및 전세시장은 안정적이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0.00%)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더 커져 -0.03%로 나타났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격이 0.06% 하락했으며, 전세가격도 0.02% 하락했다. 전주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방의 매매가격을 보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유성구가 0.51%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0.26% 상승했다. 대전은 전세가격 역시 0.12% 상승해 지방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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