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대책 마음에 안 든다"..더 뿔난 주민들 3차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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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을 내놨지만 3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24일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 및 검단신도시총연합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 동구청앞 광장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내 완정역 앞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철회를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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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선거용 홍보상품에 불과하다. 절대 속지 않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을 내놨지만 3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산 주민들은 10년 전 대책과 다르지 않은 선거용 홍보상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는 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인 일산만 챙겼다면서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들 주민들은 반대 집회를 그치지 않고 강행하기로 했다.
24일 일산신도시연합회와 운정신도시연합회 및 검단신도시총연합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 동구청앞 광장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내 완정역 앞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3기 신도시 철회를 압박한다. 지난 12일 열린 첫 반대 집회를 시작으로 집회 참여 인원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지난 18일 2차 집회에는 첫 집회보다 10배 늘어 1만명에 달했다. 3기 신도시 교통 대책이 당근책에 불과한 만큼 3차 집회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는 아직 확정된 사안도 아니고 별내선 연장선은 수도권광역교통 3차 시행계획 검토사업에 포함됐던 내용이라 사실상 교통 대책이 배제된 남양주 주민들도 이번에는 참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와 남양주 평내동 주민들도 연합회를 꾸려 조만간 다함께 단체 행동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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