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박상우 사장 퇴임식 개최.."재무구조 개선 이끌어"

조성신 2019. 4. 26. 13: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임식에 참여한 박상우 LH 사장 내외(첫번째줄 왼쪽 8,9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본사 대강당에서 박상우 사장 퇴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취임함 박 사장은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쿠웨이트를 비롯해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 및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앞장섰다.

주택도시정책 전문가인 박 사장은 현장경영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LH 재임기간 동안 전국의 모든 LH 현장을 누비며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약 26만km)와 해외출장 거리(약 23만km)를 모두 합치면 지구 12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라는 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박상우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