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인천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양주 옥정과 인천 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양주옥정 A5블록은 4만6899㎡ 부지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호, 60~85㎡ 공동주택 387호 등 총 921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영종 A9블록은 4만4597㎡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옥정 921호, 인천영종 847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경기도 양주 옥정과 인천 영종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양주옥정 A5블록은 4만6899㎡ 부지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34호, 60~85㎡ 공동주택 387호 등 총 921호를 공급할 수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와 가깝고,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 추진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영종 A9블록은 4만4597㎡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847호를 공급할 수 있다. 공항철도 및 영종대교를 통해 서울 진입이 가능하고, 인천 국제고 등 명문고교가 근처에 있으며, 제3연륙교 추진에 따라 주변지역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공모 공고하고, 5월 30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걸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알림·홍보/알림/공모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 공급계획(5년간 연 4만호씩 공급)에 따른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주택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로 임대료를 낮춘 주택이다. 무주택자 및 청년ㆍ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되며 최장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항을 공모지침에 추가했다.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실시설계도서 및 공사비 산출 내역을 근거로 공사비의 공종별 검증을 위한 절차를 도입하여 사업계획 협의 시 적정 공사비를 반영하도록 했다.
paq@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