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지난달 8382건.. 역대 최저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법원 경매 건수가 지난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4번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증가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진행건수 8382건은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토지 및 업무상업시설 경매 물건이 6월 들어 역대 최저치여서 전반적인 물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전국 법원 경매 건수가 지난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4번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증가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전국 법원경매는 8382건이 진행돼 3550건이 낙찰됐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056건 감소했다. 낙찰건수도 639건 줄었다.
진행건수 8382건은 경매 통계가 작성된 2001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올해만 벌써 4번째 역대 최저치를 갱신 중이다.
토지 및 업무상업시설 경매 물건이 6월 들어 역대 최저치여서 전반적인 물건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경매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4%포인트 하락한 74.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큰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아직 8.5%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6·19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주거시설 낙찰가 하락률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전월대비 0.5% 하락한 89.8%를 기록했다.
오히려 서울, 제주 등 대형 업무상업시설 등이 낙찰가율 50% 수준을 기록하는 등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64.4%로 전월 대비 7.8%포인트 하락해 올들어 가장 낮았다. 토지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77.3%로 3개월 연속상승세가 멈췄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전국 평균 낙찰가율 및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주거시설 등 일반인이 관심 있는 물건의 낙찰가율은 여전히 높은데 향후 추가대책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피살' 엄마 잃은 꼬마…18년간 '사진' 넣고 다니다 검거한 형사
- 김병만 전처 "내가 든 사망보험 4개뿐…삼혼 아니라 재혼"
- 이현주 "혀 절단 후 알코올 중독…사이비종교 빠져"
- 1년만에 50㎏ 뺀 남성 "아내가 바람피나" 오해까지 받아..체중감량 비결은? [헬스톡]
- "개X끼들이야 말이야"…이봉원, 故이주일에게 혼났던 사연?
- "역겨워 다 게워냈다" 배달음식서 나온 치간칫솔…사장 "재사용 아냐"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진시몬 "막내아들 심장마비 사망…가는 모습도 못봐"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