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책 피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실수요, 투자수요 몰려
- 11.3 대책 이후 규제 적용받지 않는 지역 부동산 시장 '활활'
- 수혜지역으로 주목 받는 고덕국제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3월 분양예정 소식에 수요자 눈길
부동산시장의 과도한 투자수요가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위해 11.3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심해지자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흥행이 보장되던 부산(일부지역), 세종, 성남, 동탄2신도시 등에 몰려있던 투자수요가 대책 이후 청약에 제한이 걸리면서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에 규제를 피한 지역 중 개발호재가 겹친 지역이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3 대책 이후 4개 단지가 분양된 울산 송정지구는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 송정지구는 공공택지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산업단지 등과 가깝고 KTX울산역세권 등 개발호재가 겹쳐 향후 미래가치가 높았다.
울산 송정지구 외에도 고덕국제신도시는 대책 이후 주목 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면적에 조성되는 마지막 수도권 2기 신도시로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약 14만 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또, 이 지역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을 개발 중인 곳으로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에 이은 차세대 삼성 배후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1.3 대책 이후 갈 곳 잃은 투자자금이 대책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규제를 피한 지역 부동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택지지구는 향후 미래가치가 높고 택지지구 감소로 희소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덕국제신도시 내 초기 분양 물량으로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A17블록에 지하 1층 ~ 지상 34층, 11개 동,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99㎡로 구성되며 ▲84㎡ 658가구 ▲99㎡ 36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권역에서 가장 중심에 입지해 있다. 신도시의 경우 역세권과 학교 접근성에 따라 향후 시세가 형성되는데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교 용지가 모두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내 가장 큰 상업용지 2곳이 모두 도보권으로 생활의 질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수서~평택간 SRT지제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향후 평택안성간 경전철 및 고덕국제신도시 내 BRT노선도 계획되어있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고덕국제신도시는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가 되는 지역이며, 지난해 1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예상된다.
제일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에다가 총 1,022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짓는 만큼 상품에 공을 들였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초로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된 단지내 수영장을 비롯해 일반 아파트 대비 10㎝ 높은 천장고(2.4m), 전 세대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어 스마트폰 앱으로 세대 내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등 기존의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로 구매한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가전도 제어할 수 있는 홈IoT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죽백동 625-5번지 일대이며 3월 오픈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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