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11월 발표 예정 소식에 서울 아파트값 흔들리나?
박재영 기자 2016. 10.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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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정부의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규제 대책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오전 7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는 산업부 장관, 국토부 장관, 해수부 장관,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조선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한진해운 관련 동향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11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정했다.
지난 24일 기준 한국감정원이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0.17%로 지난주 0.22% 대비 0.05%포인트 감소했다고 전했다.
서울 강동구와 강남구가 각각 지난주 0.39%에서 이번 주 조사에서는 0.18%로 오름폭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서초, 송파 등 강남권은 물론 양천, 노원구 등도 오름폭이 약해졌다.
그러나 지방은 0.04%로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사진=채널A 뉴스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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