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강남3구 재건축 둔화.. 송파 재건축 31주만 하락 전환
정창신 기자 2016. 10. 21. 10:54
강남권 재건축 '쉬어가자' 관망세, 서울 일반아파트 상승률 0.27% 유지, "일시적인 둔화세.. 착시일수 있어"
|
정부의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금지 등의 추가 규제 검토 발언 이후 강남권과 과천 재건축은 관망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아파트값 과열 진원지인 강남3구 재건축이 일제히 둔화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0.10%를 기록했다. 서초구(0.05%)와 강남구(0.02%)의 재건축 변동률은 소폭 오르는데 그쳤고, 송파구(-0.17%)는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 층수 제한 문제까지 겹쳐 관망세가 짙어져 31주 만에 떨어졌다.
반면 규제 검토대상에서 벗어나는 지역은 여전히 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일반아파트는 지난주(0.28%)와 비슷한 0.27%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은 △양천(0.67%) △금천(0.57%) △광진(0.44%) △강동(0.41%) △영등포(0.36%) △강서(0.35%) △노원(0.31%) △구로(0.30%) 등이 상승했다.
이번주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24%, 신도시는 0.08%, 경기·인천은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정부가 규제 대책 발표에 대해 시장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미루면서 부동산 대책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둔화세가 과열된 시장이 진정된 모습처럼 보일 수 있는 착시에 불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인뮤지스 뮤비 음란물 합성에 소속사 법적 대응 "선처 없다"
- ['별공장' 강소엔터사-판타지오] 하정우 떠나보냈지만..中시장 진출 길 '활짝'
- 골드버그, 12년 만에 '링으로 복귀' 여성과 경기의 확정, 전설의 부활 가능할까?
- [챔피언스리그]바르셀로나 메시 해트트릭에 맨시티 꺾고 C조 1위
- 'SNS 막말' 최순실 딸 '정유라' 정확한 月 생활비가
- 네이버 “눈·귀 달린 '모두의 AI' 만들 것…소버린 AI 확보해야 국부 유출 막아”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 추진…금감원과는 원팀”
- 구속 김건희, 수갑 차고 특검 출석…'명태균 공천개입' 추궁 돌입
- 반도체 세계 1위 국가인데… 세계 100위권도 전무한 K바이오 , 왜?
- 조국發 호남 정계 재편 전망에…與 박균택 '인기 못 누릴 것' 견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