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DTI 비율 하향조정·집단대출에 적용 어려워"

2016. 10. 5. 16: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개인에게 적용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을 집단대출에도 적용하기는 어려워 다른 방법으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DTI 비율을 낮추는 것은) 2년 정도 된 정책이라 바꾸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집단대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그렇게 노력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야당의 증세 필요성 주장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 부총리는 “조세부담률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중기적 시각에서 향후 몇년 간 세율을 올려 증세를 하면 당분간은 부작용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