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텔보다 아파트 같은..'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 신(新)평면

2016. 8. 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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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플러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 26일 분양

판상형ㆍ개방감ㆍ채광성 높인 3베이 ‘아파트 닮은꼴’

난간매입형이중창ㆍ2.45m 천정고로 개방감 극대화

친환경 관련인증 자부심…옥상 태양광집영판 설치도

계약면적대비 전용률 56%…3.3㎡당 분양가 850만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부동산개발업체 엠디엠플러스가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를 분양한다.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앞 최적의 입지에 계획된 총 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 가운데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918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7㎡ 281실, 74㎡ 281실, 82㎡ 356실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엠디엠플러스가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2017년 개장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왼쪽) 바로 앞에 들어선다. 단지 내 부대시설과 함께 생활인프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사업장에서 바라본 고양삼송복합쇼핑센터 공사현장 모습.

단지 구성부터 평면까지 아파트로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아파트 ‘닮은꼴’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아파텔로 불리는 여느 오피스텔보다 실거주자에 적합한 신(新)평면이 돋보였다.

57㎡형은 거실과 침실의 동선과 채광을 고려한 3베이(Bay) 구조다. 침실에는 젊은 신혼부부를 고려한 붙박이장과 화장대가 제공된다. 가변형 벽체는 거실과 작은 방 사이에 적용할 수 있다. 확장 땐 거실의 길이가 총 6m가 넘는다. 넓은 면적의 공간을 활용하려는 1인 가구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281실의 75㎡ 거실은 ‘ㄱ’자형으로 접합유리난간을 적용한다. 프레임 간섭 없이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넓은 개방감이 장점이다.

75㎡형은 세로 구조로 입구에서 침실2ㆍ3이 연결된 복도식으로 꾸며진다. 다용도실을 지나면 나오는 거실은 ‘ㄱ’ 자형 난간 매입형 이중창이 설치된다. 철재 난간과 입면 분할 이중창의 단점을 없앤 접합유리 난간으로 개방성이 뛰어나다. 프레임의 간섭 없이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침실은 화장대 유무를 선택할 수 있어 더 넓은 면적을 활용하게 했다.

타입별로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틈새면적 활용이 돋보인다. 사진은 중앙 욕실에 적용되는 반신욕 욕조.

주력상품인 82㎡형은 3베이 구조로 넓은 침실이 장점이다. 현관 앞 작은 방의 길이가 2.7m, 거실 맞은편 방은 3.2m(안방 붙박이장 제외)로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을 확보했다.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를 둘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고 대형 팬트리로 실생활 공간을 넓혔다.

모든 타입의 천장 높이는 기본 2.45m, 우물천정 적용 땐 2.6m다. 일반 아파트 천장 높이가 2.3m 수준인 것과 대조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9자 이상 들어가는 붙박이장을 생각하면 윗부분이 높아 수납공간이 대폭 늘어난다”며 “주방 냉장고 공간에 유상옵션을 넣었지만 사용하던 냉장고를 매립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력상품인 82㎡형의 주방 모습.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공간은 물론, 일반 대용량 냉장고를 넣을 수 있게 별도공간을 마련했다. 각 방의 길이는 3m 이상, 천장고는 2.45m로 아파트 못지않다.

1차분에 없었던 친환경 인증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졌다. 이번 2차분은 녹색건축 예비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중바닥재부터 접착제, 조경용 배수판 등이 모두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다. 분리수거함을 각 동 엘리베이터 앞에 배치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관리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태양관집영판도 각 동 옥상부에 설치된다.

평면 외에도 단지의 강점으로 ‘가성비’가 꼽힌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8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고, 전용률이 일반 오피스텔 대비 넓다. 57㎡형 계약면적대비 전용률이 55.84%에 달한다. 75㎡형과 82㎡형은 각각 56.02%, 56.16%다. 작은 면적의 오피스텔일수록 계약면적대비 전용률은 40~50% 수준으로 작아진다. 최근 삼송지구에 분양한 오피스텔도 같은 면적당 비교했을 때 46~53% 수준이었다. 전체 면적을 환산하면 84㎡ 면적 기준 일반 오피스텔보다 20% 정도 더 넓다고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 투시도.

가격적인 매력은 아파트와 비교할 때 더 극대화된다. 비슷한 면적의 아파트 3.3㎡당 분양가와 동일 선상에 놓고 보면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삼송지구에 25평대 아파트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은평뉴타운 25평 아파트 시세가 5억원 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의 분양가 매력은 더 크다.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시설을 지하로 배치하는 오피스텔 구성과 달리 지상 1~2층에 마련한 점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 독서실, 키즈카페, 코인세탁실 등 젊은 입주자들이 만족할만한 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내년 개장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함께 생활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용 엠디엠플러스 이사는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기획단계부터 단지 구성부터 부대시설까지 아파트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빌트인 가전 제공 등 오피스텔의 기본적인 특성에서 벗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도록 컴팩트하고 편의성을 높인 혁신 평면과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시티 삼송2차’는 오는 26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청약에 들어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117-2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2월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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