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쿠아리움으로 中 공략..난창 완다 해양낙원 오픈

【서울=뉴시스】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28일 중국 장시성(江西省) 난창(南昌)시에 오픈한 ‘난창 완다 해양낙원’ 내 공연장.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문석)이 중국에서 아쿠아리움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8일 중국 강서성 난창시에 월드클래스 아쿠아리움 ‘난창(南昌) 완다 해양낙원’을 그랜드 오픈했다.

앞서 2013년 중국 부동산 1위 기업 완다 그룹과 체결한 아쿠아리움 사업 파트너십에 따라 시공과 설계 자문한 첫 작품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난창 완다 해양낙원의 시설, 공연, 생물 관리, 마케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는다.

난창 완다 해양낙원은 약 340만㎡에 달하는 종합테마파크인 ‘완다 시티’ 내 핵심 시설로 국제규격축구장(7200m²) 5개 넓이인 3만6000m² 규모다. 징더짠(景德镇) 청자를 모티브로 한 도자기형 외관에 총수량은 2만 톤에 달한다.

고래상어, 돌고래 등 300여 종 2만8000여 마리에 달하는 해양 생물을 전시한다.

또한 세계 최대 높이의 해초류 수조(12m), 메인 수조(8.5m), 세계 최대 규모 터치 풀(400㎡), 중국 최초 스토리 텔링 공연까지 각종 최대, 최초 타이틀을 보유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간 52만명이 난창 완다 해양낙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난 31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전문인력,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획·설계, 시공, 운영, 생물 수급이 자체적으로 가능한 완벽한 아쿠아리움 특화기업인 당사의 글로벌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6월6일까지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한화 아쿠아리움, 글로벌 진출 축하 퀴즈 이벤트’를 열고, 정답자 1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캐릭터 인형을 준다. 당첨자는 6월10일 페이스북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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