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부동산 10대이슈]④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격 고공행진

박태진 2015. 12.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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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단지 3.3㎡당 4000만원 넘겨'엘시티더샵' 펜트하우스 최고분양가 기록
△올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엘시티더샵 단지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는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됐다. 이로 인해 서울·수도권과 부산 등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건설 주택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4월 1일부터 분양 승인을 신청하는 민간택지 내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 심의 절차 없이 분양가를 임의대로 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청약 호조세와 맞물려 신규 분양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특히 서울 강남 재건축의 아파트는 3.3㎡당 분양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한 복합주거단지 ‘엘시티더샵’ 펜트하우스는 3.3㎡당 72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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